서산시 2025 아시아조류博 준비 착착
서산시 2025 아시아조류博 준비 착착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10.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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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로고 확정 … 육해공 색 형상화 해뜨는 서산 표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수만 일원서 개최

서산시는 지난 18일 기준 12만마리에 달하는 겨울 철새들이 도래한 서산 천수만의 생태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수만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의 공식 로고를 선정했으며 홍보와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공식 로고는 전체적으로 육지와 바다, 하늘을 색으로 형상화해 `해뜨는 서산'을 표현했으며 중앙의 문양은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의 문양을 표현했다.

또한 서산 천수만의 대표적인 철새인 독수리(cinereous vulture), 흑두루미(hooded crane), 황새(oriental stork)를 넣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임을 나타냈다.

박람회 준비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26일 아시아 조류박람회 공동대표를 초청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에서 철새 현황 관리를 주제로 한 포럼 및 심포지엄, 천수만 탐조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탐조 투어에 활용될 철새 서식지인 습지를 조성하고 올해 11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3회 아시아 조류박람회에서 공식 행사를 주관해 홍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식 행사에서는 서산시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다음 개최지인 서산시를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깃발 전달식을 통해 2025년 개최지가 서산시임을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는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에 26개국 300여 명의 국제 대표단과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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