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문화 '알리고' 情 '나누고'

대전대 유학생

2013-09-29     한권수 기자
14개국 80여명 푸드페스티벌

9개팀 조리·홍보·장기자랑 등

대전대학교 국제교류원이 교내 재학중인 14개국 유학생 80여명과 함께 ‘2013년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매년 가을이 되면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상호 우정을 나누고 있다.

2013 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한 유학생들은 일본·중국·필리핀·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싱가포르·브루나이·말레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태국·카자흐스탄·러시아 등 14개국 80여명에 이른다.

이들 유학생들은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고국의 의상을 입고 문화공연을 하면서 참가자와 함께 하는 축제를 벌였다.

유학생들은 ASEAN 20여명이 4팀, 일본 19명이 2팀, 중국 24명이 2팀, 카자흐스탄 7명이 1팀 등 모두 9개팀을 만들어 팀별로 조리·홍보·장기자랑 등 음식 축제에 참여했다.

각 팀별로 2~3가지 음식 50인분을 만들어 시식도 하고 판매도 하며, 각 국의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했다.

대전대학교가 지난 26일 교내 창학관 옆 차없는 거리에서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3년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자기 나라 고유 음식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