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선 선택의 날

이종배 "큰 일 할 수 있는 기회달라"

2014-07-29     윤원진 기자
한창희 "지역발전만을 위해 일할 것"

김종현 "청년이 돌아와야 경제 산다"

후보들, 13일간 열전 마무리…밤 11쯤 윤곽 나올 듯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이 각자 ‘선택’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1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충주 보궐선거에 나선 이종배 새누리당 후보는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의 쓴 소리, 귀한 말씀, 인생 이야기 가리지 않고 참 많은 말씀을 들었다”면서 “앞으로 충주발전을 위한 실천으로 저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은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선택하는 날”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저 이종배에게 우리 충주와 이 나라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선거운동기간 오로지 충주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면서 “하지만 한창희 후보는 허위사실과 비방을 일삼으며 선거판을 온통 진흙탕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충주발전은 22만 시민의 행복과 자라나는 세대의 미래가 달린 중차대한 일”이라며 “이런 시대적 소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대통령은 물론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능력있고 힘 있는 이종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창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정부 ‘심판론’을 강조하면서도 이종배 후보의 ‘자질론’에 대해 끝까지 추궁했다.

이날 한 후보 역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300명이 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끔찍한 참사에도 무책임,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여당을 혼내줘야 하는 선거”라면서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남은 임기를 내 팽개치고 시정공백을 초래한 무책임한 후보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충주발전을 위해 정치인생을 불사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여러분들께서 주셨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선거에 그 어느때보다 비장하게 임해 왔으며 당선된다면 시민, 충주발전만을 위해 일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공직후보자라면 한 점 부끄럼 없는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배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발언, 이 후보에 대한 의혹을 다시 한 번 부각했다.

‘청년’ 김종현 통합진보당 후보는 ‘젊은 충주’를 강조하며 세대교체를 부르짖었다.

김 후보는 “청년이 돌아와야 지역에 활력이 살아나고 경제가 살아난다”면서 “저 김종현은 청년이 돌아오는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힘있는 사람, 경륜있는 사람 뽑아주면 지역을 발전시켜 보겠다고 하신 선배 정치인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분들이야말로 보궐선거가 판치는 충주정치, 발전은 커녕 낙후로 가고 있는 충주 지역사회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고인물은 썩는 법”이라면서 “청년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정치부터 바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새정치, 새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7·30 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밤 11쯤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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