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확정 위해 정치력 발휘"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 대전 대덕 정용기 (새누리)
2015-07-31 한권수 기자
정 당선자는 충북 옥천출생으로 대전 신흥초, 대전 충남중, 대전고를 졸업했으며 경찰대학 1기로 입학했으나 퇴교 후 2008년 명예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정 당선자는 “지난 8년간 대덕구청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했지만 구청장의 권한과 예산으로는 역부족임을 느꼈다”며 “주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또 “투명한 나라, 공정한 기회의 나라, 가난한 가정의 자녀분들도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교통소외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전 도시철도2호선의 노선에서 제외된 대덕구를 위해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 권한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지방정부단위의 혁신, 지역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과감하게 분권을 통한 지자체간의 경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역시의 자치구는 폐지, 구청장은 임명제로, 구의회는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지난 8년간 구청장으로서 대덕구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전국 최우수 평생학습도시, 전국 최우수 생동하는 생태도시, 전국 최우수 안전문화도시 등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