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출전 … 묵묵히 흘린땀 결실
장년부 우승 - 청원클럽
2015-07-26 하성진 기자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대회 전통 강호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제6회 직지컵 생활체육 남녀 배구대회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청원클럽 임윤혁 감독(52)은 우승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올해 첫 출전이었던 청원클럽은 결승에서 청주OB클럽을 누르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청원클럽은 올해 열린 청주시배구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데 이어 충북도지사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 감독은 “그동안 회원들과 코치진의 고생이 오늘 승리로 보상받은 것 같다”며 “직장과 집안일로 바쁜 와중에도 묵묵히 땀을 흘린 결과 우승이라는 결실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워낙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사실 이번 대회 우승을 기대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