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우승 … 특유의 뒷심 빛났다
남자부 우승 - 충주에이스클럽
2015-07-26 하성진 기자
“3년 만에 이룬 두 번째 우승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충주에이스클럽이 제6회 직지컵 생활체육 남녀 배구대회에서 3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에이스클럽은 시간차 공격과 젊은 선수들의 뒷심 저력을 보여줬다.
4강전에서 ‘다크호스’ 음성플러스클럽과의 힘겨운 경기를 벌인 탓에 결승전 2세트를 쉽게 내준 에이스클럽은 특유의 뒷심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에이스클럽 정지현 감독(40)은 “우리 충주에이스클럽은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다른 팀보다 더욱 화합이 잘된 것 같다”며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정지현 감독은 “2세트를 너무 쉽게 내주는 탓에 불안했는데 선수들이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