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에 관하여

명리로 보는 세상이야기

2017-08-16     박경일<명리학자>

사람들은 재물 운을 제일 궁금해한다. 흔히 재수가 좋네 나쁘네 말할 때의 `재수'가 바로 재물 운을 말한다. 자동차로 치면 기름이 곧 재물이다. 적당히 채워져 있는 것이 가장 좋다. 모자라면 전전긍긍하게 되고 가득 채워지면 오히려 부담이 된다. 부담 돼도 좋으니 돈이나 왕창 쏟아지길 사람들은 바라겠지만 재물이 많다는 것은 재물에 붙잡혀 끌려다니는 삶이다. 대박 난 가게의 사장은 일견 좋아 보이지만 그의 인생은 그 대박 난 가게에 묶이고 만다. 돈 버는 재미에 그 돈 쓸 시간도 없이 몸과 세월만 낡아간다. 죽을 때 싸가지고 갈 것도 아니면서.

명리학에서는 재물을 두 종류로 본다. 첫째가 바를 정(正)자를 붙여 쓰는 정재(正財). 정재를 재물로 쓰는 사람들은 고정수입이 있는 사람들이다. 월급쟁이. 가수로 치면 고정무대가 있는 사람. 남자에게는 여자가 재물을 뜻하니 고정적인 여자 결국 아내를 뜻하기도 한다. 정재를 재물로 쓰는 사람들은 노름을 잘 안 한다. 노름으로 돈을 따는 것은 고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재물에 관해서는 도전정신이 없다. 잘해도 못해도 월급은 받으니 그저 `적당히 하자'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재물의 종류 중 나머지 하나는 치우칠 편(偏)자를 붙여 쓰는 편재(偏財)다. 편재를 재물로 쓰는 사람들은 고정수입이 적거나 없다. 프리랜서. 가수로 치면 고정무대가 없어서 펑크난 자리에 땜빵질을 하거나 아니면 조용필처럼 전국구로 뛰는 대형가수다. 모 아니면 도다. 고정적인 여자가 아니니 남자에겐 아내 이외의 여자거나 애인이다. 편재를 재물로 쓰는 사람들은 월급처럼 따박따박 돈을 받는 것보다 대박을 치거나 쪽박을 차는 쪽을 택하거나 그럴 환경에 놓이게 된다. 고정수입이 없어서 재물운이 미약하거나 큰돈을 버는 사람들은 주로 편재를 쓴다. 정재들이 열심히 번 돈의 일부는 어려운 편재를 지원하거나 돈 많은 편재의 축재기능을 본의 아니게 담당한다. 정재와 편재는 알게 모르게 서로 상생하는 관계다.

사주에 정재도 있고 편재도 있는 사람들은 투잡을 꿈꾸거나 월급 이외의 재테크를 늘 생각한다. 필자의 아내가 그렇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세를 주고 빚을 내서 새로 집을 사자고 하는데 정재만 있는 필자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 정재에게 빚은 끔찍하니까. 지금 있는 주택담보대출금이나 다 갚고서 생각하자고 했다. 나무는 흙을 극하여 재물로 삼아 땅에 뿌리를 내린다. 이럴 때 극을 받는 흙의 입장에서 나무를 반길까? 반긴다. 흙은 물을 재물로 삼는데 나무는 뿌리에 물을 저장하니 흙의 입장에서는 나무로 인하여 재물을 얻는 격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무는 정부나 국가를 뜻하고 흙은 시민을 의미한다. 국가나 정부는 시민을 재물로 삼고 시민은 국가로 하여금 재물을 얻어야 상생관계가 된다.

요령이 있는 운전자는 섣불리 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거나 연료등에 빨간불이 켜지게 하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위기에 직면해있다. 일자리가 없으면 소비가 일어나지 않을 테고 소비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생산도 일어나지 않는다. 결국 자본주의의 바퀴는 멈추게 될 것이다. 소비를 위한 재정투입 및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가 필요하다. 기술이 발전했지만 버스나 지하철에 다시 안내양이 있으면 안 될까? 학교 및 어린이 시설에 안전요원을 더 배치하고 셀프주유소는 법으로 금지시키면 안 될까? 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효용성 때문에 없어졌던 수많은 직업을 소비와 일자리를 위해 다시 생겨나게 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의 위기에 처한 세상의 해결책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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