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긍지 갖는 것 첫번째 목표”
제98회 전국체전 해외동포선수단 출사표
■ 정철화 재캐나다대한체육회장
2018-10-16 하성진 기자
“재캐나다대한체육회는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스쿼시, 골프, 태권도, 테니스, 축구 등 5개 종목 3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고국을 자주 찾지 못하는 2세들이 전국체전에 참가해 한국인의 긍지를 갖는 것에 첫 번째 목표를 두고 있다.
캐나다 계절의 영향으로 모든 하기 종목이 5월에 시작해 매번 선수선발과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많은 선수가 참가에 열정을 보이며 지난 전국체전 스쿼시 남자부 경기에서 4연승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번 체전에서도 온타리오주 스쿼시 여자부의 유망주 이영 선수와 밴쿠버에서 선발된 여자 테니스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은 값진 경험과 추억,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귀국할 것으로 믿는다.”
재캐나다대한체육회는 1974년 1월 30일 설립돼 현재 14개 경기단체를 두고 있다. 매년 캐나다 도시대항 체육대회를 열고 있으며 한국 전국체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캐나다동포 체육발전과 현지 캐나다 체육인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