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구조전환 … 병상 ↓·중증 비중 ↑

일반입원실 28병상 감축 … 특수 160병상은 정상 운영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50% 가량 인상된 수가 적용

2024-11-19     이용주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 질환 중심으로 재편하는 사업에 동참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기존에 있던 일반입원실의 644병상을 616병상으로 축소, 중증 진료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한 지원사업' 4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개혁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의료전달체계 최상위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게 구조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이날부로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개 중 89.3%인 42개 병원이 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기관들은 중증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중환자·소아·응급 등의 병상을 제외한 일반병상은 최대 15% 가량 줄이는 등 경증 진료 비율을 줄이고 중증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대해 50%가량 인상된 수가를 적용받는다.

정부는 2027년까지 총 3000여개 저보상 필수의료 영역에 대한 수가를 원가 100%를 보상하는 수준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대신 1·2차 병원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뢰·회송 수가도 인상된다.

충북 유일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지난달 내부 검토를 마친 뒤 지난 8일 구조전환 사업을 신청했다.

병원은 일반입원실 644병상 가운데 고위험산모태아집중치료실, 뇌졸중집중치료실 등을 제외한 555병상에서 5%(28병상)를 감축·운영할 계획이다. 특수병상 160병상은 그대로 정상 운영한다.

병상 감축에 따른 발생 인력은 내부 공고를 통해 진료지원간호사로 전환배치하고, 미달 시 외부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온라인 진료정보교류를 통한 의뢰 및 회송사업 확산, 진료과 별 외래진료 패스트 트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충북대병원도 이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며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360uniquegadgets.com

룰렛 승률 토토 카지노 홀덤 카지노 로켓 카지노 카지노 바카라 사이트 슬롯 카지노 사이트 온라인바카라 카지노 베팅 전략 에볼루션 카지노 주소 바카라 홀덤 바카라사이트 카지노 슬롯 게임 바카라 슬롯 바카라 게임 최고의 카지노 사이트 온라인 도박 사이트 최고의 카지노 사이트 잭팟 카지노 바카라 배팅 프로그램 카르마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