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불구 허가축사 운영 중단방법 없어
○…청주시 청원구가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북이면 일대 축사에서 내는 악취에 대한 저감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뽀족한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청원구는 지난 20일 북이면사무소에서 장양리에 위치한 가축분뇨배출시설(돈사) 관계자와 가축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
청원구는 북이면 일대에 밀집한 축사로 곳곳에서 악취민원이 빈번하게 발생. 특히 청주~증평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운전자들 사이에선 북이면 일대는 창문을 열면 안되는 `환기 금지구역'으로 악명.
하지만 청원구의 악취저감노력에도 이미 허가한 축사의 운영을 중단할 방법이 없어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태.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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