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60대 여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7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통제를 하던 A씨(여·65)가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고 이후 A씨를 들이받은 화물차는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로 매물을 올려 40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35)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10개월동안 중고거래 사이트에 에어컨 등의 허위 매물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 40명으로부터 약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대에 지구대가 들어선다. 청주봉명지구대 관할인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인구가 몰리면서 폭증하게 되는 치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테크노지구대(가칭)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치안은 청주봉명지구대에서 담당해왔다. 하지만 인구 유입과 함께 경찰관 1인당 담당 ...

충북 전·현직 교장 출신 3명이 음악으로 뭉쳤다.박창호 전 충북교육청 교육국장(63), 윤인중 전 충북교육문화원장(62),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61)은 오는 2일 오후 5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힐링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른다. 3명이 트리오로 함께 음악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이들은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정기연주회 `학부모와 교사·학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에서 이날 특별공연으로 기타를 치며 80년대 대학가요제 히트곡인 `젊은 연인들'을 부를 예정이다.또 솔로 무대로 윤 전 원장은 충청대 교수밴드에

청주 소재 공군부대에서 여군 초급장교가 직속상관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17전투비행단 여군 초급장교에 대한 직속상관의 강간 미수, 강제 추행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상담소는 전날 피해자 A장교 상담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상담소가 밝힌 A씨의 진술결과 A씨의 상관인 전대장 B씨(대령)는 지난 8월 회식 후 A씨를 강제추행했다. 이후 A씨는 회식을 피하기위해 노력해 오던중 지난 24일 회식에서 또 다시 성폭력을 당했다.이후 A씨는 사건

11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 충북에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작은량의 비가 내리겠다. 오는 5일부터는 아침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뒤 다음주 중반이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청주기상지청은 11월이 시작되는 1일과 2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량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5mm 안팎이다. 그러나 휴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동풍에 의해 기온이 올라가면서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8~22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그러나 다음주 화요일(5일)부터 대륙고기압의

층간소음을 항의했다는 이유로 출입문을 발로 차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을 한 60대가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주거침입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6시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사직동 빌라 아래층 주민 B씨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며 출입문을 여러 차례 발로 찬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오전 3시쯤 자신의 집을 찾아와 층간소음을 항의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B씨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 났으나 같은 날 오후 5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충북도에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3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내 50면 이상의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면 연간 301GWh의 잠재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전국 17개 지역에서 6번째 규모”라며 “충북도는 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관련 ...

청주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50대가 같은 방을 쓰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30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54분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입소자 A씨(50)가 같은 방을 쓰던 동료 입소자 B씨(60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B씨는 A씨를 피해 길거리로 나왔다가 쓰러진 뒤...

총선 투표일에 유권자를 실어나른 혐의로 기소된 박한범(62) 옥천군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이 구형됐다.검찰은 30일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부(부장판사 신윤주)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기소된 박 군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당시 군의회의장 신분이면서 범행을 주도한 점을 볼 때 이에 상응하는 형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 군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4월10일 오전 8시30분쯤 옥천군 군서면에서 자신의 차량에 유권자 4명을 태워 투표소까지 이동한 혐의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을 부실하게 관리·감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주시 공무원들이 첫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3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청주시 안전정책과장 A씨(56)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씨 측 변호인은 “임시제방이 터진 곳은 청주시의 유지보수 대상지가 아니고 주의 의무가 태만했다고 평가될 만큼 주의 의무를 어겼다고 보기 어렵다”며 “추상적인 행정 업무에 대해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와 이주노동자인권센터,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5개 단체는 30일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촉구했다./뉴시스

30일 오전 11시1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 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7대가 잇달아 추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씨(60대)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앞서가던 화물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용주기자

“관람료가 1000원이니 다른 영화를 연달아 봐도 부담이 없어요.”지난 29일 청주시 성안길 CGV 서문점. 영화 상영시간표에서 일반 영화들과 달리 상영시간이 짧은 영화가 눈길을 끌었다. 관람 티켓 가격도 겨우 1000원이었다.바로 와난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단편 애니메이션 `집이 없어-악연의 시작'이란 영화다.이 작품은 러닝타임이 총 8분으로 제작된 `스낵무비'다. 스낵 무비는 과자를 먹는 정도의 시간동안 가볍게 즐기는 숏폼(short-form) 영화를 뜻한다.젊은 층 사이에서 최신 트렌드로 떠오른 숏폼은 15

충북대병원의 야간 응급실 제한 운영이 무기한 연장될 전망이다. 2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응급실 운영을 제한해 온 병원은 여전히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한 상태다. 이 때문에 의료인력 부족과 의료진 피로누적으로 일시적으로 시행해왔던 응급실 제한 운영은 계속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여건이다. 당초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음성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남녀 피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한 매장에 잠복수사를 벌이던 중 물건을 훔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추적해 이들은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손님이 많은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방에 물품을 담은뒤 밖에서 대기하는 일행에서 훔친 물건을 전달하는 수법으로 한달여 동안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것으로 드러...

오경나 충청학원(충청대) 이사장이 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청주지방법원은 29일 업무상 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충청학원 오경나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오 이사장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4달여동안 법인 직원의 급여 1800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립학교법에 따르면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이나 재산은 다른 회계로 사용할 수 없다. 특히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교원은 당연퇴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오 이사장이 벌금 500만원을 확정받으면 이사장직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충북대 긴급행동'은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시민에 대한 집단 학살을 규탄했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충북대 학생과 교수, 유학생 50여명은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집단 학살과 인종 청소가 지난 1년간 계속되고 있다”며 “사망자만 4만1000명 이상, 부상자는 9만5000명에 달하고 있으며 피해자 다수가 아동과 여성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시작된 식민 지배를 종식하기 위해 지금 이 순

속리산 가을 단풍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상철)는 고지대인 문장대와 천왕봉을 중심으로 10월 셋째 주부터 물들기 시작한 속리산 단풍이 이번 주말 절경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9월 지역 평균 기온이 23.1도로 지난해보다 2.4도 상승하며 단풍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졌다.서정식 자원보전과장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세조길은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단풍나무와 맑은 계곡, 정감어린 저수지가 어우러진 단풍명소”라며 “짧아지는 가을 속리산의 아름다운 단풍

속보=정부의 요금상한제 정책에도 대중형 골프장들이 허점을 교묘히 이용, 높은 그린피를 책정하는 부작용이 속출(본보 29일자 3면 보도)하자 국회가 입법을 통해 제동에 나섰다.골프장 그린피 상한요금을 현행 평균치에서 최고치로 개정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발의돼 앞으로 입법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 등 10명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현재 위원회 심사 중이다.개정안은 대중형 골프장의 그린피 상한 기준을 현재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