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농 지원센터 운영
정책특강·멘토활동 등 진행
정책특강·멘토활동 등 진행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김규태·보은군 보은읍)가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된다.
이 학교는 졸업생들의 농업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 창업농 지원센터에서는 후계 농업인 육성, 청년 창업 농업지원 등 정부의 농업정책 특강, 재학생과 졸업생의 멘토·멘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센터에서는 졸업생들에게 농창업 실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 후 창업농을 희망하는 학생을 개인 또는 2~5명씩 한 팀으로하 희망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실습장을 배정해 학생들이 농장을 운영하며 실제 농창업을 경험해보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은 이수진 외 9팀(총10팀)으로 학교 소유 농지(1만3천400여㎡)를 영농자본이 없는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자신들의 농장창업계획서를 실현하고 있다.
학교 측은 졸업생 창업인큐베이팅을 위해 지난달 첨단 비닐하우스 3동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설명회와 특강을 실시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딸기 및 다양한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졸업생 3개팀 5명이 포도, 들깨, 대추, 수도작(벼) 등의 작물재배를 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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