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디바' 청주를 홀리다
'맨발의 디바' 청주를 홀리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4.12.28 20:2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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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가창력·끼와 익살 섞인 솔로무대 박수갈채
▲ 27,28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듀 2014 이은미 송년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관객들에 멋진 추억 선사 … 일본팬 수십명 관람 '눈길' 맨발의 가수 이은미가 혼을 다한 열창으로 청주를 홀렸다. 충청타임즈가 주최한 27일과 28일  ‘아듀 2014 이은미 송년콘서트’에서 가수 이은미는 풍성한 감성과 열정적인 무대로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들에게 멋진 송년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25년을 맞은 이은미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끼와 익살을 섞은 솔로 무대로 2시간여 동안 관객의 마음을 훔치며 공연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신나는 댄스곡 ‘축제’로 폭발적인 첫 무대를 선보인 이은미는 ‘나는 가수다’에서 최고의 가수로 인정받은 락 발라드 ‘좋은 사람’과 ‘나를 위해’를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발라드의 열기는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이어지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돼 열광의 콘서트장을 만들었다. 또 세대를 초월한 추억의 노래와‘어떤 그리움, ‘기억 속으로’, ‘녹턴’ 등  히트곡을 선사해 청중을  전율케 하는 라이브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게스트나 진행자 없이 온전히 혼자만의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은 이은미는 관객과 대화하듯 소탈한 모습으로 공연을 진행해 콘서트의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특히 일본 팬클럽 회원 수십명이 청주공연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은미는 “청주무대는 3년 만이다”며 “25년 동안 라이브 무대에 서 왔지만 다사다난했던 2014년 송년 무대를 청주에서 꾸리게 돼 행복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관객들의 앵콜 환호 속에 무대에 다시 오른 이은미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열창한 뒤 ‘작별’이란 노래로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뒤 로비에서 팬 사인회도 개최해 콘서트장에서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관객들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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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015-12-29 02:02:03
오랜만에 콘서트 관람 했는데 너무 열정적인 무대에 감동받고 왔습니다.
자주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이은미 화이팅 @@

배기 2015-12-28 21:32:39
오늘 공연 보고 팬됐어요~~
'가슴이 뛴다' 노래 완전 좋아요~~^^

너굴 2015-12-28 21:06:02
정말 좋았습니다,다음에도 또 보고싶어요

얄리 2015-12-28 21:04:24
어제 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초청해 주세요~
이은미 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