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파전' 제천농협 각 후보 승리 자신
단양소백 '9선' 김우영 불출마 선언
증평농협 김규호 단독출마 유력
진천 이월 5명 거론 치열한 접전
# 제천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제천농협 선거전이다. 제천농협은 김학수(69) 현 조합장과 류태형(64) 제천농협 10대 조합장, 안영학(65) 전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김학수 현 조합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류태형씨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안영학씨는 오랜 기간 중앙회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맥을 장점으로 내세워 입성을 바라보고 있다.
봉양농협도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홍성주(60) 현 조합장과 이해선(60)진상권(56)김기정씨(54) 등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 선거에 맞붙었던 홍 조합장과 이해선씨의 ‘리턴 매치’다. 과연 7선을 자랑하는 홍성주 조합장의 독주를 어느 누가 어떻게 잠재울지 관건이다.
# 단양
단양지역도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불꽃 튀는 일전이 예고된다.
단양지역은 단양북단양단양소백농협과 단양군산림조합 등 4곳에서 각각 경합이 펼쳐진다.
단양농협은 김도영(66) 현 조합장과 이명희(62) 현 단양군 이장협의회장, 서전석(57) 전 북단양농협 전무, 이종현(51) 현 단양군농업인협의회 회장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도영 현 조합장은 18년의 연륜과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이명휘씨도 조합원의 권익을 내세워 입성을 노리고 있다.
서전석 전 북단양농협 전무도 오랜 기간 현직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맥을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종현 현 단양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고위직 직원을 위한 농협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겠다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단양소백농협도 치열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김우영(72) 현 조합장과 남희주(56), 김문식(60), 이성준씨(53) 간 4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최대의 관심사는 김 조합장의 ‘10선 달성’여부다. 그러나 그는 최근 이번 조합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증평
증평농협은 현 김규호 조합장(63)에 맞설 상대후보가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고 있어 단독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 진천
진천농협은 이경제 현 조합장(65)과 김재갑(57)·한상선(56)·유재윤씨(49)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 조합장과 김재갑씨의 ‘리턴매치’와 새로운 인물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월농협은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기탁 현 조합장(67)과 신원섭(64)·이준희(62)·정용해(63)·박철주씨(47) 등이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남 조합장의 ‘4선 달성’ 여부가 최대관심사다.
덕산농협은 채택병 현 조합장(69)과 김성회(61)·서범석(53)·이동제씨(59)의 ‘4파전’이 예상된다. 재선의 채 조합장과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김성희 전 덕산농협 이사 간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문백농협 조합장 선거도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전망된다.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박영근 현 조합장(57)에 유석종(67)·임종광(49)·정광오씨(58)가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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