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원예브랜드 `충남오감' 차별화 전략 찾아라
광역원예브랜드 `충남오감' 차별화 전략 찾아라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6.10.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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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바이어 초청 간담회서 판로확대 방안 논의

홈플러스·이마트·GS리테일·하나로클럽 참석

안희정 지사 “농촌 가치 지키는 주인공 돼달라”
▲ 안희정 지사가 지난 18일 충남오감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전국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에서 활동중인 바이어가 충남에 모여 광역원예브랜드 `충남오감'의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18, 19일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충남오감 판로확대를 위한 전국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홈플러스, 이마트, GS리테일, 청과사업단(하나로클럽), 도매시장 소속 50명.

간담회에선 충남오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감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오감 품목별 홍보와 개별 상담회, 안희정 지사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깻잎, 밤, 고구마, 표고, 감자, 오이, 토마토 등 충남오감 품목별로 진행된 홍보전에서는 품목별 특색과 장점, 물량, 보유시설, 향후 상품화 콘셉트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업체별 바이어와 거래를 희망하는 지역농협과의 개별 상담시간을 마련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충남오감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하면서도 충남오감만의 차별화 전략 및 가성비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바이어들은 출범 3년째를 맞고 있는 충남오감이 장차 `제스프리', `선키스트'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기준 준수와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충남도는 3농혁신 정책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 접점에 있는 유통업체가 단순한 먹거리 판매가 아닌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키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농산물을 판매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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