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소곡주와 함께 갈대 여행
공주 금강미술비엔날레 등
가을 여행주간(24일~11월 6일)을 맞아 충남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21~30일 예산 덕산온천지구에서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전국 300여 기관·단체·업체가 참여해 전시와 체험, 탐방, 학술프로그램을 펼친다.
30일까지 신성리 갈대밭을 비롯한 서천에선 가을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 `1500년의 맛과 향, 소곡주와 함께 하는 갈대 여행'이 열리고 있다. 충남 명주인 한산 소곡주와 신성리 갈대를 주제로 `안주대첩'과 전통주 국제 교류전, 나만의 백일주 만들기, 우리가족 건강 반찬 만들기, 소곡주 빚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다음달 2일 공주문화원에서는 `내포제시조 전국남녀 경창대회'가, 제13회 공주국제미술제는 다음달 13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도 오는 12월 15일까지 공주 일원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3~6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시민이 즐거운 김 축제 & 만세보령 품바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보령 대천레일바이크, 아산 외암 민속마을,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 등 64개 시설과 업체가 체험료, 입장료, 숙박료, 음식값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준다.
충남도는 충남여행일정 공모전도 진행한다. 도내 주요 관광지나 숙박지, 음식점 등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도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소감을 작성하면 된다. 우수작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내포 조한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