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장치다.

사전투표는 해당 기간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충북에서는 증평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등에 총 154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있으면 투표가 가능하다.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27일 130만3040명의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

한편, 충북도내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4일 오전 11시30분 청주시 성안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9일 선거일에 투표하기로 했다.



/대선취재반

석재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