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여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합동훈련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가 6일 국도4호선 부여방향 사비문 인근에서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제설 모의훈련을 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겨울철 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부여경찰서 및 부여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에 따른 사전 준비 등으로 훈련 시행 당일 6일 10~16시까지 부여군 증산교차로~석성교차로까지 부여방면 2개차로에 대해서는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통제로 인해 훈련지역을 통행하는 차량에 운행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증산교차로에서 우회도로로 지정할 계획이다.
논산국토는 15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을 도로제설대책기간을 정하고, 관내 11개 노선 약 396㎞에 대해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설장비(덤프 등)는 총 48대를 취약구간에 사전 배치하고, 제설인력 116명을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결빙우려구간 등에 설치한 자동염수분사시설 11개소를 본격 가동 준비중에 있으며, 야간이나 새벽 결빙이 우려되는 시간대에는 현장 순찰을 강화해 운행차량의 미끄럼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논산국토 관계자는 “모의훈련이 재난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주민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 시간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이용에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