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농구 4강 확정 … “우승 보인다”
축구·농구 4강 확정 … “우승 보인다”
  • 김태욱 기자
  • 승인 2022.11.30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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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최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운호고·청주공고·단양고·제천 제일고 안착
농구 오송고·청주농고·충북대사대부고 등 진출
제천 제일고 선수들이 주성고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제천 제일고 선수들이 주성고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제천 제일고 선수들이 주성고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청주공고 선수가 제천 세명고와의 결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제천 제일고 선수들이 주성고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청주농고 선수가 흥덕고와의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홍종복 사진가

 

16회 충북교육감기 차지 학생스포츠클럽 축구·농구경기의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달 30일 청주시 용정축구경기장에서 계속된 축구본선 8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운호고와 청주공고, 단양고, 제천 제일고가 4강에 올랐다.

운호고는 청석고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지만 전후반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청석고를 누르고 4강에 안착했다.

파죽의 4연승으로 8강에 오른 청주공고는 후반 20분 김유석의 결승골로 제천 세명고를 1대 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단양고도 전반 13분 오송고에 선제점을 내줬지만 후반에 터진 안성훈의 멀티골로 2대 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제천 제일고는 주성고를 상대로 전반 연관흠, 금강효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0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청주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8강전에서는 충대부고와 증평 형석고, 오송고, 청주농고가 4강에 진출했다.

충대부고는 세광고와의 8강전에서 4번에 걸친 역전, 재역전의 피말리는 승부끝에 5번째 재역전에 성공, 26대 25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열린 증평 형석고와 청주외고의 경기 역시 3쿼터 중반까지 15대 15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으나 뒷심을 발휘한 증평 형석고가 25대 21로 청주외고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오송고는 3점 슛과 속공플레이를 앞세워 대성고를 몰아부친 끝에 35대 25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청주농고도 속공플레이를 앞세워 고공플레이로 맞선 흥덕고를 34대 20, 큰 점수차 압승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편 이번대회 축구 준결승전은 1일 오전 10시 30분에 청주시 용정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운호고와 청주공고, 단양고와 제천제일고의 승자가 이날 오후 1시 30분 같은 구장에서 대망을 결승전을 갖는다.

농구 4강전은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신흥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송고와 청주농고, 충북대사대부고와 형석고가 맞붙어 결승진출팀을 가린후 오후 1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시상식은 오후 3시30분 신흥고체육관에서 폐회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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