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0억 등 총 240억 확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태안군이 국토교통부와 스마트도시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공모에 우선협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군은 지난 4일 국토부 발표 결과 태안군이 강소형 분야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총 사업비 240억원(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강소형 분야에 선정된 전국 4개 지자체 중 군단위 지자체는 태안군이 유일하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은 현대건설, 현대도시개발, 파블로 항공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빌리티 경험도시, 모험도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했으며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아우르는 지역산업 성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사업 대상지는 태안읍 기존 도심인 동문리 및 남문리와 태안기업도시 일원으로, 군은 오는 2024년까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모빌리티와 함께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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