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등 연계 방안 제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3일 충주를 새로운 개념의 교육도시 모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윤 교육감은 충주시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연계한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현 충주 주덕중학교 터에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을 설립해 2030년 개원할 예정”이라며 “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 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 공간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 체험장 등으로 조성한다.
중부권센터는 충주시 탄금공원에 건립하며 총사업비는 478억 원에 달한다. 교육관(세계무술박물관 리모델링)과 체험관(증축)을 각각 4125㎡ 5층과 5900㎡ 3층 규모로 짓는다. 전체면적은 1만 25㎡로 2027년 12월 말 개원할 예정이다.
윤교육감은 “충주는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과 중부권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교육 여건 개선과 함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을 주도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을 돌며 특강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도 특강 이후 마련했다.
그는 특강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특징인 초지능 사회, 초연결사회에 관해 설명하고, 격변하는 전환 시대에 충북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충주 이선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