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은 1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충남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충남선대위 박완주 상임위원장, 고석희 공동위원장, 박정현 총괄선대본부장, 오배근 을지로민생본부장, 김종문·오인철 정책본부장, 김연·강인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공약집에 명시한 충남공약이 총 10가지, 그 외 선거유세 등을 통해 직접 발표한 공약 4가지 등 총 14가지에 이른다”며 “충남 각 지역에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고심한 문 후보의 충남공약을 도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별 공약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공약은 지난 4월24일 문재인 후보가 천안 집중유세에 참석해 직접 약속한 내용으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경영안전자금 등 비수도권기업 지원 강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R&D집적지구 조성 △국립축산자원개발부 전남이전 △미래기술융합센터·테스트베드 구축 △천안역사 재정비 사업 △독립기념관까지 수도권전철 노선 연결 △충남 서해안 해양신산업 육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추진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대책 마련 및 전기세 차등요금제 적용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건설 추진 △장항선 복전전철화 △백제왕도 유적복원으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단지 조성 △논산·계룡에 국방산업단지 개발 지원 등도 발표했다.
박완주 상임위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오늘 보고 드린 내용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공약이행을 돕겠다”고 밝혔다.
/대선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