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참여 예시답안 등 구성
내일부터 모의면접 동영상 홈페이지·유튜브 탑재
충북도교육청은 사교육을 통해 배우던 면접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수시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 면접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이달 초 `2022 수시전형대비 모의면접 예상문항 및 기출문제분석집'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가 참여해 만든 것으로, 기출문제 분석 및 예시답안과 모의면접 준비 예상 문항으로 구성됐다.
각 부분은 인문·사회계열, 수학계열, 과학계열로 구분하여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모의 면접 문항을 만들어 출제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사회, 윤리, 역사 과목 등을, 수학계열은 수열, 확률, 방정식 등 2~3개 과목 또는 단원을 융합해 교육과정 내에서, 과학계열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로 나눠 각각 문제를 제작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학생 대상 면접 지도를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배부됐다.
이와 함께 이번 제시문 책자에 담긴 내용은 출제 교사가 직접 문제와 예시 답안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촬영, 제공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에 22일부터 탑재해 학생들이 스스로 제시문 면접을 어떻게 공부하고 방향을 잡을 것인가에 대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제시문 면접에 참여한 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는 “대부분 학생들이 제시문 면접에서 꼭 정답만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면접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배운 교과서 내 개념을 이용해서 풀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대입진학지원단 교사들이 만든 책자가 학생들의 두려움을 해소시키고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도움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