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3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포스트시즌(PS) WS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4-2로 눌렀다.
연장 10회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1차전을 가져간 다저스는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앞서나갔다.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의 WS 맞대결에서 양키스를 상대로 내리 3승을 가져간 다저스는 내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4년 만에 다시 WS 트로피를 쟁취하게 된다.
앞선 3경기를 연거푸 패한 양키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남은 시리즈 전 경기 승리를 거둬야 우승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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