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친환경산단 구축 … 경제 성장 견인
첨단·친환경산단 구축 … 경제 성장 견인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4.10.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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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등 3곳 분양
복합문화공간 조성 …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기대
청주그린스마트밸리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제공
청주그린스마트밸리 조감도./충북개발공사 제공

충북개발공사는 충북지역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음성휴먼스마트밸리, 청주그린스마트밸리, 동충주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각 산업단지는 첨단인프라와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돼 기업 유치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음성휴먼스마트밸리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설계됐다. 171만9008.26㎡(52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공영개발 사업에 따른 아파트와 상업용지 수익의 40%를 재투자해 인근 시세보다 50만원 저렴한 89만7000원/3.3㎡의 분양가를 제시하며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청주 북이면 일대에 조성 중인 청주그린스마트밸리는 스마트밸리 브랜드로 거듭나며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입주하는 99만1735.537㎡(30만평)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분산된 공장들의 집적화를 통해 균형 잡힌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며, 2026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135만7000원/3.3㎡이다. 향후 청주공항 확장에 따른 공항 연결 도로·철도 인프라가 구축되면 공항 경제권 산업단지로의 변신이 기대된다.

동충주산업단지는 충주시의 핵심 경제 거점으로, 총면적 약 140만4958.68㎡(42만5000평)의 부지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동충주IC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물류와 접근성이 뛰어나며, 단지 공사준공 및 순차적 공장 가동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분양가는 연내 분양계약 체결 시 71만6000원/3.3㎡로(조성원가 상승으로 2025년부터 74만1000원/3.3㎡으로 공급예정), 전략적 입지와 함께 우량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계획 중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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