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던 70대 치매 환자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찾고 있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요양병원에서 A씨(70대)가 병원 정문을 통해 나간 뒤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입원 당시 치매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1차 수색을 실시했지만 해당 병원 인근은 산지에다가 CCTV도 거의 없어 실종자 수색에 난황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병원 정문을 통해 이탈한 것 까진 확인했다"며 “드론 등을 이용, 실종자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4시16분쯤 수색작업을 종료종료했으며 26일 오전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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