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국 2실 25과 체제로 전환…인구정책 강화에 초점
대전 동구가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위기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12일 의회를 통과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 위기 대응력을 마련하고, 국 단위 책임행정을 강화해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 내용은 기존 정책개발협력실 폐지, 미래세대국‧안전건설국 2국을 비롯해 인구정책과‧미래교육과‧지역산업과 3과 신설, 안전도시국을 도시주택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구는 4국 3실 22과에서 체제에서 6국 2실 25과로 전환하고, 국별 효율적 업무 안배, 인력 재배치 등 인구‧교육‧경제 분야 조직을 보강해 인구 위기 속 행정효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5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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