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서 선봬
1970년대 청주 남주동시장 배경 서민 해학·풍자극
1970년대 청주 남주동시장 배경 서민 해학·풍자극
충북 청주예술단체 ㈔예술공장 두레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연극 ‘남주동에 가면 해장국이 있다’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청주지역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1970년대 청주 남주동시장을 배경으로 얽히고설킨 서민들의 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담아냈다.
극 중 배경인 남주동 시장통 국밥집을 드나드는 상인과 이웃 등 서민들의 삶 속에서 치열하고 애잔하지만 곰삭은 국밥처럼 따뜻한 정과 진한 사람 냄새가 풍기는 작품이다.
김인경 연출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도록 꾸며냈다”며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무대가 끝난 후 오손도손 이야기 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www.concertcho.com)와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에서 하면 된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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