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2200만원 투입 소형생물 유입 대응체계 구축사업 완료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자동 세척설비 설치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자동 세척설비 설치
충북 청주시는 12일 지북정수장의 소형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업비 5억2200만원을 들여 정수장 활성탄 흡착지 유출수관에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여과장치인 마이크로스트레이너 6기와 자동 세척설비를 설치했다.
시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유충 등 소형생물의 발생빈도가 높아지자 서울 영등포정수장 등을 견학한 뒤 여과장치 설치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 활성탄처리)을 도입하고 2022년에는 소형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활성탄흡착지 덮개 설치, 여과지 및 정‧배수지 내 이중문, 방충망, 에어커튼, 포충기 등을 갖췄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정수장에서부터 깔따구 유충 등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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