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6층·지상 최대 59층 규모 8개 동 건립 계획
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은 사직동 235의 11 일원 5만8416㎡에 지하 6층, 지상 최대 59층 규모 공동주택 8개 동을 건립한다.
59층 규모 5개 동, 55층·54층·48층 규모 각 1개 동이다.
가구 수는 공동주택 1950가구·오피스텔 276가구를 합쳐 2226가구이다.
청주에서 50층을 넘어서는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청주의 최고층 아파트는 오창 한신더휴 센트럴파크, 복대동 지웰시티 푸르지오, 북문로3가 코아루휴티스로 모두 49층이다.
향후 사직4구역은 토지와 건축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착공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다양한 이해 충돌로 과정이 지난하지만, 이해당사자 간 갈등 중재와 정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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