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교수 48명이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포함됐다.
충남대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과학·기술·의학분야 세계적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Elsevier)가 최근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 명단에 총 48명의 소속 교수가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엘스비어는 22개 주요 학문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중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산출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매년 세계 상위 2% 과학자를 발표한다.
중복 포함, 연구 생애 업적을 기준 25명, 지난해 업적 기준 39명이 선정됐다.
특히 의대 조은경 석학교수를 비롯해 약학대 정혜광, 공대 이영석·박원호·김종훈·정슬, 자연대 손영구 교수 등 7명은 미생물학, 독성학, 고분자과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의학 및 공학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1% 이내 연구자로 선정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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