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신기 … 체험도 좋아요”
“국가대표 선수 신기 … 체험도 좋아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05.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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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어린이 한마음 대축제
■ 전지성·전지민 남매

국가대표 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전지성·전지민 남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의 사인을 받아들고 함박웃음. 전지성 학생은 “방송에서만 봤던 국가대표 선수들을 눈 앞에서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라며 “아빠가 일하러 가시면서 행사장에 내려주셨는데 동생 지민이랑 아빠가 오실 때까지 여러가지 체험을 하며 놀고 있다”고 말했다.

우산도 내동댕이치고 신나게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있던 동생 지민이는 “나무팔찌 만들기도 하고 솜사탕도 먹고 열쇠고리도 만들었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운동하는 곳에서 놀아서 기분이 좋다”고 손으로 승리의 V를 만들어 보였다.

       
■ 장세영·김나은 모녀

청주에서 온 가족이 행사장을 찾은 장세영·김나은 모녀. 어린이날 무엇을 할까 고민했는데 소방관인 아빠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개방소식을 듣고 동행. 장세영씨는 “국가대표선수촌이 개방되는지 몰랐는데 와서 보니 넓고 시설도 좋다”며 선수촌 관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나비모양을 예쁘게 페이스 페인팅한 딸 김나은 학생은 “체험하는 게 가장 재미있어요. 나무로 된 작은 인형 만들기를 했는데 너무 예뻐요”라며 “엄마랑 체험장을 돌면서 여러 가지 체험도 하고 구경도 하고 있어요. 어린이날 온 가족이 같이 놀고 즐길 수 있으니 좋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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