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11개 읍면 248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군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군내 22개 보건기관 보건 담당자는 매월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검사와 건강 상담, 치매 검사, 금연 관리, 암 예방 교육, 암 검진 독려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초 건강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로 해당 노인의 건강을 살핀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상·하반기에 각각 진행해 658명이 참여하는 호응을 얻었다.
군보건소가 운영하는 당뇨병 맞춤형 사례관리 교실과 고혈압 건강습관 개선교실 등에는 재활 전문의가 직접 방문해 진료와 상담도 하고 있다.
또 겨울 한파를 대비한 교육을 경로당별로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