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파손도로 신속 보수·폭염조처 등 인정받아
충북 영동군이 2024년 충청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선진 도로 행정을 인정받았다.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해 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관리상태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영동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파손된 도로를 신속히 보수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고 노면이 불량한 구간의 재포장 공사도 빈틈없이 추진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가지 중심 도로에 차열 도색재를 뿌려 노면 온도를 6도나 낮추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도주력했다.
군내 6개 지하차도에 기상 특보 시 자동으로 차량과 주민 진입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통행차랑의 안전성을 높인 점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군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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