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앞 충북비상시국회의 집회...2.4km 행진
충주·음성·제천·보은·옥천서도 예정
충주·음성·제천·보은·옥천서도 예정
충북에서 윤석열 대통령퇴진 촉구 촛불행동이 확산하고 있다.
도내 시민단체는 5일 오후 6시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2차 충북비상시국회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각계 발언을 진행한 뒤 문화제조창까지 2.4㎞를 행진했다.
경찰은 기동대 등 인력을 투입해 교통 관리 등에 나섰다.
각 시·군에서도 촛불행동이 이어진다.
충주에서는 6일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집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촛불집회를 연다.
음성에서는 매주 한 차례씩 음성터미널 앞에서, 제천에서는 매주 화요일 집회와 목요일 선전전이 진행된다.
보은에서는 보은지역시국회의가 결성되고, 옥천에서도 단체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정권 퇴진 요구를 분출시키고 불평등 체제전환의 요구를 모아갈 것"이라며 "충북시국회의 집회는 윤석열 탄핵을 거부하는 국민의 힘에 대한 충북 노동자 민중의 엄중한 경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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