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한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펌프카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다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21분쯤 음성군 금왕읍의 한 배수로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이던 펌프카가 지반 변형으로 인해 한쪽으로 기울어졌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펌프카 붐대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다.
이에 고용당국은 해당 작업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